창작뮤지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관람일 : 25년 02월 05일


전미도 배우님이 공연하는 것은 무조건 꼭 봐야지 하는 뭔가 결심같은 것이 있었다.
여기 저기서 뮤지컬 넘버를 하고 있는 전미도 배우님을 유튜브를 통해 접해서 그랬을까?
전혀 좋아하지 않는 작품인데도 무모하게 덤볐다.
우선 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이해하지 못 한다.
중학교때와 대학교때 2번 도전했으나 2번 다 이해하지 못 하고 짜증이 났었다.
시대 상황이 자유연애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기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하고, 자살한 베르테르를 보고 자살을 따라하는 젊은 청년들이 있었다는 이야기에 얼마나 뜨겁고 애절한 사랑일까.. 하고 봤는데.. 뭐지?
사실 살짝 비꼬아서 이야기 하자면 약간 저게 사랑이었어? 라는 느낌.
조금 더 비틀어서 보면.. 스토커?
근데 왜 결혼하고 마음이 흔들려? 결혼이 생각보다 재미 없었나?
책으로는 실패했으나 배우들의 연기로 나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지고 봤는데.
음... 원작에서 실패했다는 이야기는 그 어떤 작품으로 변신해도 아니야... 였다.
베르테르 역할을 맡은 양요섭 배우님의 경우.. 청년미가 아닌 소년미가 뿜뿜이셨고
롯데 역할을 맡은 전미도 배우님 또한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다.
넘버도 좋았고 연기도 좋았다. 그저 이번 뮤지컬은 나와 결이 안 맞았을 뿐이다.
원작에서 넘어진 작품은 두번다시 도전하지 않는걸로 굳게 결심했다.
게다가 난 이렇게 많은 배우가 나오는 극은 안 맞는 것 같다.
정신도 없고 어질어질!
금액은 거진 20만원인데 만족도가 너무 떨어졌다... 이건 개인적인 평이다.
무대가 너무 크고.. 넓고...
한 눈에 배우가 집중되지 않으니.. 힘들었다.
하지만... 베르테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했을 것 같다.
주변에 작품을 관람한 사람들은 꿀이 떨어졌다고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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